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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미디영화 그것만이내세상 박정민?

◈영화 Review

by ♣Icarus 2020. 1.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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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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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은 영화 '역린' 의 시나리오를 썼던 최성현이 처음으로 감독을 맡아 연출한 장편 코미디&드라마 장르의 한국 영화인데요.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로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고 그 외에도 수 많은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되고 상을 받았던..... 이제는 말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배우 이병헌이 예전엔 잘 나갔지만 현재는 퇴물 복서가 된 김영하 역할을 맡아 역시 자연스러우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또 영화 '화녀' 로 청룡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자타가 공인하는 원로 연기파 배우이자 윤식당의 사장님 윤여정이 힘들지만 끝까지 장애인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사랑으로 키우는 엄마 주인숙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고.....영화 '동주' 로 청룡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차 세대 충무로의 대표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박정민이 서번트 증후군 피아노 천재 오진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한국 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Story]


한 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지금은 오갈 데 없는 한 물 간 전직 복서 김조하 (이병헌)는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주인숙(윤여정)을 식당에서 재회하게 된다.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따라 간 집에서 그 동안 한 번 도 보지 못했던 뜻 밖의 장애인 동생 오진태(박정민)를 만나게 됐지만 탐탁지 않아 하는 김조하.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얘가 내 동생이라고? 라면 끓이기, 게임 등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부적 재능을 타고 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진태.....입만 열면 "네...네" 타령만 하는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조하는 한숨부터 나온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 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 생활을 하기 시작 하는데.....과연 조하는 이 난관(?)을 잘 극복 해 낼 수 있을까?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한국 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Review]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일단 이 바로 영화의 단점부터 이야기하면.....한국 코미디 영화의 전형적인 형식(초반엔 웃기다가 후반에 꼭 신파로 끝난다.)을 1도 벗어나지 못한 작품인데요.(경험이 일천한 초보 감독이 처음부터 잘 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역시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필자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스토리나 연출 그 외 감독의 역량이 드러나는 부분에서 좋았던 점은 거의 없었고.....이 한국 코미디 영화의 부족한 부분들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많이 커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웰 메이드 영화는 자고로 시나리오+감독의 연출력+배우들의 연기 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 져야 하는 법이라 위와 같은 이유로 조금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윤여정, 이병헌과 특별 출연이라고 하는데 꽤 비중있게 나왔던 한지민까지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너무 좋았고.....이번 영화에 필자가 조금 많이 놀랐던 것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오진태 역할을 맡았던 박정민의 연기였는데.....원래 어느 정도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너무 리얼하게 역할 소화를 잘 했고.....일각에서는 영화 '말아톤' 의 조승우의 연기에 버금 간다는 극찬을 하기도 하던데 필자가 보기에도 너무 자연스럽게 잘 한 것 같습니다.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 캐릭터 연구를 위해 특수 학교에서 실제 6 개월 동안 봉사 활동을 했다고 하며.....피아노 천재 역할을 위해서도 6 개월 동안 피 나는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실제 이 영화 이전까지 피아노를 단 한 번도 쳐 본 적이 없었던 박정민이 이 영화에서 피아노 장면을 CG 없이 직접 다 쳤다고 합니다.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한국코미디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배우들의 명 연기가 영화를 살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잘 어우러지며 매우 좋았던 한국 코미디 영화였고.....네이버 평점은 9.17점 이지만 필자의 개인적인 평점은 8.97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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