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류승범?

◈영화 Review

by ♣Icarus 2020. 1. 26. 19:32

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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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는 영화 '정말 큰 내 마이크' 로 제 4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희국지왕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었던 우선호 감독이 연출한 범죄 코믹 영화인데요.

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영화 '짝패' 로 대한민국 영화 대상과 춘사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영화 '킹콩을 들다' 로는 한국 영화 평론가 협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또 TV 드라마 '자이언트' 로도 SBS 연기대상 특별 기획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과 대한민국 문화 연예대상 탤런트 부문 연기 대상까지 거머쥐었던 자신의 색깔이 확실한 연기파 배우 이범수가 백현철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또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고.....영화 '사생결단' 으로는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과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었던 류승범이 안진오 역할을.....영화 '박쥐' 로 시체스 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불과 22살의 나이에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으며 영화 '악녀' 로는 춘사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었던 김옥빈이 한동화 역할을 맡아 각각 좋은 연기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Story]

매사 이성적이고 치밀한 연구원 백현철(이범수)과 매번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한동화(김옥빈).....서로 공통점이 전혀 없던 이 두 사람은 오로지 시체를 훔쳐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의기 투합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게 완벽해 보였던 그들의 계획은 갑자기 나타난 의외의 인물 안진오(류승범) 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그러나 목적은 서로 다르지만 원하는 시체를 훔치기 위해 좀 이상한(?) 안진오 하고도 어쩔 수 없이 손을 잡게 되면서 결국 세 사람은 한 팀이 되어 본격적인 작전에 나서게 된다.....하지만 또 다른 목적으로 시체와 이 세 사람을 쫓는 의문의 괴한들에 의해 위협을 받으며 쫓기게 되는데.....과연 앞으로 이 세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Review]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는 범죄 코믹 영화라는 장르에 상당히 충실한 작품인데요. 특히 각 인물들의 코믹하고 익살스러운 연기가 상당히 좋은데.....그 중에서도 특히 류승범의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습니다.(류승범은 이런 류의 연기에서는 진짜 최고인 것 같음.)

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 이 외엔 사실 다른 부분은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그 중에서도 감독의 연출은 많이 아쉽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시나리오나 감독의 연출로 인해 전체적으로 재미 있었다기 보다는 배우들의 한 컷 씩 장면에서의 코미디 연기가 상당히 재미있었음.)

범죄코믹영화 '시체가돌아왔다'

이 영화를 조금 분석해 보면.....10대 평점이 제일 높고 나이, 세대가 올라 갈 수록 평점이 낮아지며 또 여성 분들의 평점이 높고 반면에 남성 분들의 평점은 확 낮아 질 정도로.....정말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범죄 코믹 영화 인데요. 하지만 필자는 중년 남성인데도 꽤 몰입해서 재미있게 잘 감상했었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