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역시속편?

◈영화 Review

by ♣Icarus 2020. 1. 27. 23:33

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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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신의 손' 은 영화 '타짜' 의 후속작으로 영화 '과속 스캔들' 로 청룡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고 영화 '써니' 로는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과 올해의 영화상 감독상까지 받았던.....2010년 대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감독 중 한 명인 강형철 감독이 연출한 한국 도박 영화인데요.

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영화 '포화속으로' 라는 작품으로 청룡 영화제와 백상 예술대상 두 곳에서 모두 신인 남우상을 수상한 최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의 멤버 탑(최승현)이 주인공 함대길 역할을 맡아 연기 하였습니다.

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또 영화 '푸른 소금' '신데렐라' 등에 출연하였고.....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으로 MBC 연기 대상 수목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신세경이 허미나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고.....영화 '변호인' 으로 부일 영화제 남우조연상과 한국 영화 평론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그리고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 조연 배우상까지 받았던 연기파 배우 곽도원이 장동식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Story]

삼촌 '고니' 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 다른 손 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함대길(최승현)은 자신감에 가득 차 고향을 떠나 더 큰 물인 서울 강남의 도박 하우스에서 화려하게 타짜로 데뷔하게 되지만.....누군가의 음모에 의해 한 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방황하다가 우연히 예전 고니 삼촌의 단짝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삼촌을 만나게 된다.

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고광렬 삼촌의 제자가 되기를 희망하던 대길이는 계속된 노력 끝에 결국 고광렬의 제자가 되어 그와 함께 전국을 유랑하게 되는데.....전국 팔도를 유랑하던 대길은 돈 밖에 모르는 악덕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와도 살 떨리는 대결을 펼치며 최고의 타짜들과 목숨을 건 쫄깃한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되는데.....과연 이 위험천만 한 상황에서 함대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Review]

속편인 영화 '타짜2:신의 손' 도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 를 원작으로 제작한 한국 도박 영화이지만.....속편의 특성 상 어쩔 수 없이 전편과 비교를 해 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곳곳에 좀 보이는데요.(원래 최동훈 감독이 속편도 맡아 주기를 바랐다고 하는데...최동훈 감독이 고심 끝에 고사하면서 장준환 감독에게 영화 시나리오가 넘어 갔다가 결국 최종적으로 강형철 감독이 연출하게 되었다고 함.)

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강형철 감독도 당시 영화 '과속 스캔들' '써니' 등을 흥행 시키며 많은 이들에게 능력을 인정 받고 있었던 감독이었지만.....같은 영화의 전편과 속편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면서.....이 영화로 인해 강형철 감독이 당시 조금은 평가 절하가 되었는데.....심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타짜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관람 불가' 한국 영화인데도 결국 관람객 수 400 만 명을 돌파하였고.....사실 전작 '타짜 1' 이 너무 잘 만들어진 '웰 메이드' 영화라서 그런 것이지 '타짜2:신의 손' 이 그렇게 박한 평가를 받을 만큼 재미없는 영화는 결코 아닙니다.

한국도박영화 '타짜2:신의손'

그리고 의외로 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는데....유해진, 곽도원, 김윤석이야 워낙 연기파 배우들이라 걱정하지 않았고 역시 좋은 연기들을 보여 주었지만.....개봉 전 주연이었던 최승현과 신세경에 대한 우려가 사실 많았었는데.....예상 외로 평타 이상의 연기를 보여 주어 그래도 400 만 명 이상의 관객이 이 한국 도박 영화를 관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