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부인 과거

◆표창원 의원 총정리◆

프로필│과거│패싸움│이승환│부인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

[표창원 의원 프로필]

직 업: 프로파일러 국회의원 정당인

국 적: 대한민국

생년월일: 1966년 5월 3일 (나이: 55세)

본 관: 신창 표씨

십이지: 말 띠

별 자리: 황소 자리 

고 향: 경상북도 포항시

신 체: 키(177cm)

병 역: 육군 병장 전역(경찰대학 졸업자 전환복무) 

가족 관계: 2 남 중 둘째(형: 응급의학 전문의 표창해) 

결 혼: 기 혼(배우자: 이승아 자녀: 아들 딸 1명 씩)

학 력: 경찰대학 행정학 학사-엑시터대학교 대학원 석사-엑시터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

전 직: 제 20대 국회의원(지역구: 경기 용인시 정)

표창원 저서 책 '나는 셜록 홈스처럼 살고 싶다'

'택시' 표창원 의원 이수정 교수

27일 금요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 에 대한민국을 뒤흔든 여러 강력 범죄 수사에 참여한 1세대 프로 파일러 표창원 의원이 출연해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그 날 방송에서 냉철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서툴렀던 사회 초년생 시절 공직 생활 첫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최경호' 수경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TV는 사랑을 싣고' 김용만 표창원 윤정수

이날 표창원 의원은 먼 제주도까지 와서 인연을 찾게 된 이유에 대해....."경찰 대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부임한 곳이 제주도였어요. 그때 나이가 23 ~ 24살 때로 상당히 어린 나이 였는데.....첫사랑을 하고 있었지만 제주도로 발령을 받아 오게 되면서 쓰라린 실연은 맛봤지요." 라고 과거 이야기를 하였는데.....

이에 김용만이 "그럼 오늘 첫사랑을 찾으시는 건가요?" 라고 물었고.....이 물음에 다시 표창원이 "첫사랑을 찾는 것은 아니에요. 아내가 얼마나 무서운데 첫 사랑을 찾겠어요?" 라면서 너스레를 떨어 김용만, 윤정수 두 MC를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한 편 표창원은 경찰대를 갓 졸업한 24 살 때 제주도 해안 전경대에서 소대장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고 하였는데.....어리고 미성숙 했던 그의 눈 앞에 펼쳐진 제주도는 살벌한 모습이었고 또 당시 제주도는 중국 밀항선들을 감시하기 위해 해안가를 삼엄하게 감시해야 했던 전경대와 외지인인 전경대를 '우리 땅을 막는 육지 것들' 이라 불렀던 마을 사람들 사이에 불화가 심각했던 상황이었다고 했는데요.

심지어 표창원이 소대장으로 오기 전.....'전 소대장은 대원들에게 감금을 당한 적도 있다.' 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런 험악한 분위기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고민을 하던 표창원은 제주도 현지인들과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 돌파구라 결론을 내렸고.....그래서 일단 규정상 민간인에게 개방해서는 안 되는 초소를 한정적으로 개방해 통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 주었다고 하는데요.

그 외에도 표창원은 대원들을 동원해 주민들의 생업인 농사와 어업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며 마을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하는데.....하지만 안전 문제를 우려했던 상부에서는 이와 같은 일이 전경대의 관행과 어긋난다고 여겨 지속적으로 경고하였지만.....표창원은 자신의 방법이 맞다고 생각해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혼자였다면 힘든 상황 속에서 소대장 표창원을 믿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그의 뜻을 따라주었던 것이 바로 이 날 방송에서 찾았던 최고참 최경호 수경이었다고 하는데요. 표창원은 과거 자신이 근무하던 초소 근처에 새롭게 생긴 등대에서 결국 그렇게 그리워 하던 최경호 수경을 만났고....."잘 지내셨습니까? 제가 시간을 뺏으면 국민들에게 죄송해서 연락을 못했습니다." 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최 수경을 향해 표창원은 "연락을 하지." 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TV는 사랑을 싣고' 표창원 최경호

◈표창원 의원의 과거: 1966년 경상북도 포항시 동빈동에서 평안남도 출신 실향민 아버지를 둔 실향민 2세로 태어난 표창원은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 형편에 절망해 학창시절 툭하면 주먹 싸움을 벌였고.....또 시도 때도 없이 패싸움에 휘말려 양호실이나 병원에 실려가는 것이 일상이었을 정도로 학창 시절 상당히 거친 삶을 살았다고 하는데요.(본인 표현으로 어린 시절은 신창원과 다를 바가 없었다고 함.)

'크라임 씬2' 프로파일러 표창원

표창원 트위터

그렇게 인생을 막 살았던 표창원이 결국 경찰 대학을 가고 정의감 넘치는 인생을 살 수 있게 잡아 준 계기가 두 가지가 있었다고 하는데.....하나는 홀로 자식을 힘들게 키우면서도 끝까지 자신을 믿어 주신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이고 다른 하나는 학창 시절 이유 모를 반항심과 화를 달래기 위해 읽었던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책 이라고 합니다.(물론 어머니의 사랑이 가장 컸고 '셜록 홈즈' 책은 진로를 경찰 대학으로 선택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함.)

표창원 국회의원 사무실

표창원의 사건추적

◈경찰 시절 표창원: 1989년 경찰 대학을 졸업한 동시에 임용되어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제주도의 전경 소대장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하였고 최 수경과 뜨거운(?) 1년을 보낸 후 1990년 화성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그 때 그 유명한 화성 연쇄 살인 사건과 맞닥 뜨리게 됐다고 하는데요.

표창원 페이스북

표창원 부인과 아들

당시 표창원은 직접 수사에 참여하지는 못 했지만.....이때 옆에서 바라본 당시 대한민국 경찰 수사에 헛 점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결국 이 사건이 미제로 남게 되자 패배감을 느껴 유학의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유학의 이유는 당시 국내에 전문적으로 배울 곳이 마땅치 않다라고 생각해서 였다 함.) 

1993년 부터 1997년 까지 영국의 명문 엑시터 대학교에서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1998년 돌아온 표창원은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담당관과 경찰 대학 교관 등을 지낸 후 1년 후인 1999년 부터 경찰 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2012년 까지 재직하였습니다.

'비타민' 표창원

'무한도전' 표창원

◈이승환 동생 표창원?: 두 사람의 친분이 여실히(?) 드러났던 것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주말 100만 촛불집회 ‘하야 hey 콘서트’ 에서 였는데.....무대에 오른 이승환이 “앞에 낯익은 표창원 동생께서 와 계시네요.” 라며 먼저 표창원 의원을 언급하였는데요.

이 후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야당 정치인 여러분 지금이라도 재지 마시고 간 보지 마시고 국민들의 뜻에 따를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라고 쓴 소리를 한 후 다시 한번 “표창원 동생 잘 알아들었나?” 라고 말하며 무대 앞에 앉아있던 표 의원과 악수를 하면서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무엇보다 표창원 의원이 가수 이승환보다 1살 동생이라는 것이 가장 큰 화제가 되었음.)

◈표창원 부인 이승아: 표창원은 위에서 언급했었던 엑시터 대학교 유학 시절 형의 결혼식 때문에 잠시 한국에 들렀을 때 아내 이승아 씨를 형과 형수로부터 소개 받았다고 하는데요. 첫 만남부터 무언가 모르게 잘 통했던 두 사람은 낮 2시부터 밤 11시 까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쉴새 없이 대화를 나눴고.....이승아 씨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표창원은 딱 세 번의 만남 만에 바로 청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말 너무 운이 없게도(?) 당시 이승아 씨 아버지가 "사윗감으로 경찰관과 경상도 남자만 아니면 된다." 라고 공언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가는 날 엄청 걱정을 하며 양주를 사 들고 갔는데.....지금은 장인이지만 당시 이승아 씨 아버지가 연달아 음료수 잔으로 양주를 3잔이나 먹여서 거의 죽을 뻔(?) 했었다고 합니다.

표창원 이승아 부부 SNS

표창원 의원은 당시를 회상하며....."아마도 장인 어른이 그렇게 죽도록(?) 술을 먹인게 미안해서 결혼 승낙을 해 줬던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했지만.....옛 말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딸의 마음이 이미 표창원 의원에게 가 있다는 것을 느낀 장인 어른이 마지 못해 허락을 해 준 것이 아닌가 싶네요.(표창원 의원은 소문난 애처가이고 아직 까지도 부부 금슬이 상당히 좋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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